여행&맛집

필리핀 세부 놀거리 카트존 (Kart Zone) 다녀온 후기

쏜사리 2014. 7.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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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카트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세부시티는 낮에는 맛사지를 받거나 쇼핑몰 돌아다니기 아니면 별로 할게 없더라구요. 밤에야 망고스퀘어 쪽에 클럽을 가거나 바에서 술이나 한잔 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나마 세부 시티에는 카트를 탈 수 있는 카트존이 자리잡고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이라면 잠깐 들려서 카트 레이싱 한판 하면 좋습니다ㅋㅋ


세부 카트존의 위치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택시기사한테 "까뜨존" 이라고 하시면 되고 만약 못 알아들으면, 운전하는 흉내를 내주시면 알아들을겁니다 (저희가 그렇게 했음ㅋㅋ


카트존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일단 넓습니다. 제가 여태껏 가본 카트장 중에 가장 넓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울퉁불퉁한 구간이 많고 도로의 포장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허나 재밌게 타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곳에서 티켓을 받으면 됩니다. 8 LAP에 400페소 (한화 약 9300원)이며 헬멧 안에 쓰는 두건(반납해야함) 렌트 비용이 25페소입니다. 그러니까 8바퀴 도는데 425페소가 드는셈이죠. 한국국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티켓팅을 마치면 간단하게 비디오 교육을 받습니다. 이때 카트 조작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려줍니다.

비가...비가오네요ㅋㅋ 저희가 마지막 랩을 돌고 있을때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습니다. 급히 대피하고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비오면 카트 못탑니다ㅠㅠ 날씨 잘 보고 가세요. 이날따라 소나기가 아주 쏟아 붓더라구요.

1인용 카트의 모습입니다. 여느 카트와 다르지 않죠. 초록색 페달이 악셀레이터, 빨간색 페달이 브레이크 입니다. 조작은 매우 간단하므로 여성분들도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상대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음료수 내기를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락커가 따로 마련되어있으므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카트 타는 도중에 휴대폰 같은 물건이 떨어지게 되면 파손이 되므로 락커에 보관하는게 좋겠지요?

간단한 군것질을 할 수 있는 매점도 있습니다. 별로 살건 없습니다. 음료수정도...

나오는 길에 세워져있던 스바루 임프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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