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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최신모델 우라칸(Huracan)의 국내출시와 특징

쏜사리 2014.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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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가장 최신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우라칸 (Huracan)이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우라칸은 가야르도의 후속작인데요. 람보르기니에서 이번엔 또 어떤 걸작을 만들어냈을지 어떨지 한번 구경해 보겠습니다.

기존의 가야르도의 외관 디자인에서는 직선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이번 후속작에서는 곡선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가 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주는군요. 우라칸은 기존의 가야르도와 같이 미드쉽 엔진에 사륜구동을 그대로 달고 나오는데요, 미드쉽의 특징인 전후 무게배분과 네바퀴를 굴리는 사륜 구동시스템의 만남은, 자동차의 움직임에 대한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우라칸은 람보르기니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되었고 섀시 구조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의 조합으로 비틀림 강성은 50% 증가하고 무게는 10%를 줄였다고 하네요. 공차중량은 1422kg이고 톤당 423마력의 무게당 마력비를 보여줍니다. 

역시 실내는 마치 최신 전투기의 콕핏이나 어렸을 적 꿈꾸던 로봇의 조종석을 보는 것 같습니다. ANIMA라고 불리우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엔진, 변속기, 구동배분, 스티어링휠의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주행상황에 따라 모든 출력을 후륜에 보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라칸의 심장은 5.2 V10 NA엔진으로 최대 610마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325km/h입니다. 제로100은 3.2초 제로200은 9.9초라고 하네요. 또한 이 우라칸의 토크셋팅은 상당히 독특한데요, 49.5kgm의 토크가 1000rpm 부터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시내주행에서 연료를 많이 아낄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에 유럽기준 복합연비로 8km/ℓ 가 나왔으며 고속에서는 10.6/ℓ까지 보여준다고하네요. 5200cc엔진 치고는 연비가 엄청나게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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