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분석

BMW 528i F10 15년식 중고차 매물 분석

쏜사리 2023. 2.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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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당차량의 판매처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그저 흥미위주로 매물을 분석한 글 입니다.

이 매물이 좋아서 추천을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본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 나와있는 내용또한 100% 검증된 내용이 아니므로 흥미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글 내용은 개인의 생각이며, 실제 상태에 대해 보장하지 않습니다.

바야흐로 수입차 전성시대.

우리는 어떤 수입차를 가장 선호할까?

한국에서는 뭐니뭐니해도 BMW일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BMW 5시리즈의 매물을 훑어보자.

 

차량 : 528i

주행거리 : 77,129km

연식 : 15년 05월식

배기량 : 1977cc

연료 : 가솔린

색상 : 쥐색

가격 : 1910만원

해당차량 엔카 링크

가장 무난한 휘발유 5시리즈이다.

2015년식으로 아직까지는 탈만한 수준이며

아반떼 가격으로 탈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가성비를 맛보고 싶다면 528i는 괜찮을 지도.

그럼 매물을 한번 훑어보자.

가장 무난한 쥐색의 외관 튜닝은 하나도 없는 무난한 528i이다.

LCI모델로 앞범퍼 전방 안개등이 없으며, 테일램프가 신형이다. (후진등 모양이 다름)

크롬그릴을 블랙그릴로 바꿔주기만 해도 간지가 상승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타이어는 피렐리 신투라토 P7 런플렛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는데

4짝모두 타이어의 마모도를 필수로 체크하길 바란다.

엔진룸은 깨끗해보이나 사진에서는 구분할 수 없기때문에 디자인커버를 열고 누유의 흔적이나

냉각수가 누수되지 않는지 확인 해 볼 필요성이 보인다.

528i의 엔진 특성상 15년식의 경우 연식으로 미뤄봤을 때 엔진마운트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시동을 걸었을 때 떨리는 소리, 엔진이 떨리지 않는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실내는 무난한 5시리즈의 우드 장식의 모습이다.

핸들은 M팩 핸들이 아닌  기본 핸들이다.

사진 상 핸들가죽이 다소 닳아보이는 느낌이든다. 7만키로라는 주행거리에

저 정도 핸들이 닳았을 경우에는 시내주행이 많았다고 예상 해 볼 수 있겠다.

이는 핸들가죽 리폼을 하거나 (20만원 대) 핸들커버를 씌워서 가성비로 때울 수 있겠다.

우드장식이 촌스러워 보일 경우 수전사 또는 랩핑을 통해 세련된 것 처럼 보이게 꾸밀 수 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랩핑이 조금 더 유리하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가 있어 운전시에 보다 편할 듯 하다.

시트는 가죽의 늘어짐이나 헤짐은 보이지 않아 깨끗 해 보이나 실제로 뜯어짐이나 헤짐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뒷좌석도 가죽이 늘어나지 않은것으로 보아 뒷좌석 탑승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유추 해 볼 수 있다.

사진상 뒷좌석 좌측과 우측의 틴팅의 색깔이 달라보이는데, 단순히 사진상에서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나

사고로 인해 유리창이 교체 되었을 수 있으므로 실제 매물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BMW 아이드라이브의 구형이 탑재되어있는 모습이다.

자체기능으로 탑뷰를 지원하는데 은근히 편하다. 

구형 아이드라이브가 싫은 경우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가 되는 모델을 심을 수 있다.

자가로도 가능하나 업체를 통하는것이 속 편하긴 하다.

5시리즈 답게 뒷좌석 송풍 제어 시스템이 달린 차량이다. 오토에어컨, 열선시트 등의 조작이 가능하여 

뒷좌석 탑승자의 안락한 여행을 보장 할 수 있다.

BMW의 HUD가 장착 된 모습이다. 편하다는 사람도 있으나 필자는 눈에 좀 거슬리는 느낌이다.

이건 취향차이 이다.

선루프가 포함되어있는 모델이다. 담배도 안피는데 선루프가 필요해? 그거 몇번 열지도 않어~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필요할 때 선루프가 없어서 못여는것과 있는데 안여는것은 천지차이이다. 있는게 당연히 좋다.

전동트렁크가 탑재되어있어 두 손이 편할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성능기록부상 뒷빵을 당한 차량으로 유추할 수 있다 .

보험이력은 내차피해 3회 4200만원, 타차가해 1회 700만원으로 금액이 큰 편이다.

18년 사고로 270만원

17년 사고로 3800만원이 찍혀있다. 사고의 사이즈를 봤을때 이정도면 사고차라고 부른다.

부품가격이 2400만원이 찍혀있는데 성능지 내역대로

뒷문짝 2개, 트렁크, 쿼터패널, 테일램프 2개, 머플러, 그 외에 안보이는 안쪽 부품을

싹 갈았다면 말이 될 수 도 있으나, 그말은 즉슨 사고가 꽤 크게 났을 수도 있다고 유추 해 볼 수 있겠다. 

평균시세 1687만원(2023년 2월) 기준 보다 살짝 비싸다고 볼 수 있는데, 

싼건 싼이유가 있고 비싼건 비싼이유가 있다.

아마 키로수가 적고 수리가 완벽하게 됐다는 가정하에 메리트를 부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변속기 미세누유가 체크 되어있으므로, 미세누유량이 어느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하부커버에 흥건히 고였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단순 미션오일 교체도 비용이 꽤 들어가는 작업이므로

확인후 매물이 맘에 든다면 적절한 네고 or 수리를 요청해 볼 수 있겠다.

 

특별히 더 자세히 봐야할 부분

회색류 특성상 도색을 잘못하면 이색이 발생 될 수 있다. 한번 눈에 띄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쓰이게 되므로

범퍼와 휀다의 연결부, 사이드스컷 등 각 파트의 연결부분이 색이 다른지 확인이 필요하다. (밝은곳에서 멀리서 봐야한다)

※ 전체적으로 외관에 큰 흠집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 휠에 흠집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 타이어의 잔량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가 비싸므로 중요함)

※ 변속기 누유량 확인

 

예상되는 수리사항

※ 시내주행이 많았을 것으로 유추되어 각종 암류, 부싱류

※ 엔진마운트 생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엔진에 진동이 느껴질 경우 유추 해 볼 수 있다.)

부품을 구매 한 뒤 공임나라 또는 동호회협력 정비소를 통하면 정식센터보다 저렴하다 (DIY도 가능하나 일반인은 비추)

※ 점화플러그 확인이 필요하다. 

※ 국물류 (엔진오일,브레이크액,미션오일) 교환이 필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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