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럭셔리 캠핑카 위네바고는 어떻게 생겼을까?
안녕하세요? 지난 2013 모터쇼에 다녀와서 스타렉스 캠핑카를 보고
앞으로 조만간 우리나라도 캠핑카가 대중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캠핑카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할거에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캠핑카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말하지만
캠핑문화가 잘 발달된 미국같은경우에는 생김새와 크기에 따라서 부르는 용어가 다른데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모터홈
-캐러밴(카라반)
-트럭캠퍼
이 세가지 안에서도 세부적인 종류가 나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터홈 중에서 CLASS A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터홈이란?
모터홈은 트레일러 식으로 끌고다니는 것이 아닌, 차량자체가 캠핑카인 것을 말합니다.
즉 혼자있어도 움직일 수 있는 독립적 캠핑카라는 것이죠.
크기에 따라 클래스 A,B,C로 나뉘는데, 클래스 A는 버스크기 정도 됩니다.
오늘 구경할 캠핑카는 모터홈 제작업체로 유명한 미국 위네바고의 TOUR라는 모델입니다.
8900cc의 450마력 터보 디젤엔진과 6단전자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사진으로 그 크기가 짐작 되시나요? 길이는 약 12미터이고 뒷바퀴 축이 두개네요.
우리나라 시내버스로 많이 쓰이는 대우의 BS106의 길이가 10.6미터인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크기의 모터홈입니다.
놀랄만한 사실은 실내공간 확장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즈탱크가 시즈모드를 하듯이
캠핑모드에서 더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럼 실내공간을 한번 볼까요?
실내의 모습입니다. 거의 집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넓고 편안한 공간이 나옵니다.
쇼파 갯수좀 보세요. 대가족이 한번에 놀러가도 괜찮겠네요.
쇼파가 침대식으로 접힙니다.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야되는 모터홈 특성상,
이런식의 인테리어는 아주 흔합니다.
고정식의자 두개와 접이식의자 두개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테이블 또한 길이조절이 가능해 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캠핑카가 아니라 그냥 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네요.
이렇게 곳곳에 가전제품들이 숨어있습니다. 식기세척기가 있으면 설거지 당번이 필요없겠군요^^
대용량 발전기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가스렌지가 아닌 인덕션렌지를 사용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캠핑의 묘미는 바베큐를 비롯한 야외에서 먹는 음식이죠.
인덕션렌지의 용도는 다음날 아침에 라면끓여먹는 정도? 가 되겠네요
이정도 보셨으면 아...보통 캠핑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모르는 사람에게 우리집이야! 하고 보여줘도 정말 믿을것 같네요.
다용도실에는 이렇게 세탁기와 건조기가 숨어있네요.
놀러가서는 물장난 실컷치고 난 후의 빨래가 문제였는데, 위네바고 모터홈 한대 있으면 걱정이 없겠습니다.
외부에는 수도꼭지와 같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주는 서랍이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수납공간도 가지고 있구요.
클래스 A 모터홈은 집에 바퀴를 달아놓은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미국은 땅이 넓고 도로 또한 넓기 때문에
이정도 사이즈의 모터홈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돈이있다면)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좁은 땅덩어리와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는
다소 불편하고, 여러 제약이 따를것 같이 보입니다.
2013 Winnebago Tour 동영상 보기
위네바고 TOUR 모델의 가격은 $362,285 부터 (한화 약 4억1200만원)라고 합니다.
크기나 인테리어만큼 어마어마한 가격이네요^^;;
요거 한대 있으면 나만의 별장을 갖는 느낌일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작은 캠핑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보셨다면 손가락 클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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