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옆머리 다운펌 10분만에 집에서 해결하기

쏜사리 2013. 4. 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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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머리 다운펌 10분만에 집에서 해결하기 

저는 반곱슬머리인데, 머리 셋팅은 자유롭게 되는편이지만...자꾸 옆머리가 붕붕 뜨는 스타일이에요. 특히나 바람부는날에는 구렛나루가 날개처럼 펼쳐지는....ㅠㅠ 미용실에서 다운펌도 받아보긴 했는데....시간도 오래걸리고...비용또한 만만치 않더라구요...무엇보다 귀찮죠ㅋㅋ 그래서 집에서 염색하는 것 처럼, 집에서 다운펌을 할수는 없나....? 하고 찾아봤더니...역쉬!! 있더라구요~~ㅎㅎ 

그라펜 다운펌약이에요.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간결한 구성이네요!! 

다운펌 약과 설명서, 전용빗, 그리고 고정페이퍼가 들어있어요 

빨간색 튜브용기가 왠지 딸기맛이 날것 같은느낌?!ㅎㅎ튜브 고추장?! 

하지만...먹어서는 안되는 다운펌 약이랍니다. 뒷부분에 설명이 빼곡하게 적혀있네요!! 

옆머리 붙임 전용 펌이라네요ㅎㅎ 여러가지 좋은 성분을 함유해서 머리결 손상도 적다고 적혀있군요. 

하지만~~ 더 자세히 적혀있는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시술법과 주의사항등이 꼼꼼하게 적혀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운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설명서만 대충 읽어봐도

별로 어려운게 아니라는게 딱 느껴집니다. 

자 그럼...집에서 10분만에 다운펌!! 

옆머리 누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끄러우니 얼굴은 가렸습니다) 

시술 전에...설명서에 써있는대로,

머리의 기름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머리를 박박 감아주고, 완벽하게 물기를 말렸습니다. 

그냥 말리기만 하니 엄청 부시시한 모습이네요.

옆머리 보세요 부시시시시시 

다운펌약을 전용빗에 짜서 바릅니다. 

미용실에서 쓰는 퍼머약은 약간 지독한 냄새가 나던데... 

이 제품은 가정용이라 그런지 그런 지독한 냄새가 안나더군요. 음 좋아 

먼저...한쪽만 해보기로 합니다.

옆머리에 퍼머약을 잘~ 발라줍니다.

피부에는 묻지 않게 꼼꼼하게 발라야해요.

벌써부터 착 달라붙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인가ㅎㅎ

처음이라서 어느정도까지 발라야 될지 몰라서...

대충 이런식으로 발랐습니다. 

약간 광범위하게 발라주는것이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것 같아서 거의 위쪽까지 발라봤습니다. 

모발이 뻣뻣하거나 뻗침이 심하신분들은

약을 좀 더 많이 바르셔야될것 같아요 

저는 모발이 가늘어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뭍을정도만 발라줬습니다. 

약을 바르는데 빗으로는 약간 부족한거 같아서,

부엌에있던 비닐장갑을 낀다음에!!

더 쫙쫙 눌러줬습니다. 

설명서에는 동봉되어있는 고정페이퍼를 쓰라고 하던데.... 

어떻게 쓰는건지 잘 몰라서 일단 제 방법대로 해봤습니다 

이렇게 바른 후...!!

10분을 기다립니다

............................................. 

............................

........ 

쨘~ 

정확히 10분후에 머리를 감고!!  말려봤습니다. 

오오옷.... 

그냥 말리기만 했을뿐인데 옆머리가 착 달라붙었습니다. 신기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비교해보시면 차이가 확나죠?ㅎㅎ 

자세히 한번 비교를 해봅니다. 

부시시하던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딱 10분만에 이런 효과가 나타나니 신기하군요. 

나머지 한쪽도 다 해봤습니다ㅎㅎ

Before 와 After가 확실한 차이가 납니다...!! 

위 사진은 그냥 드라이기로 말리기만 한건데...

여기다가 왁스+스프레이 고정까지 해주면

옆머리가 더욱 확실하게 눌러지겠네요 

이렇게 해서 10분만에 집에서 하는 다운펌이 완성되었습니다.

괜히 비싼 미용실가서 돈,시간 소비하지 마시고, 집에서 쉽게 다운펌 해보세요!!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퀄리티 또한 충분하게 나오는것 같네요 

저는 염색도 집에서 하니...ㅎㅎ 미용실은 컷트만 하러 가는걸로!! 

 

혼자 옆머리 누르느라 수고했다

셀카찍느라 수고했다

잘봤다

하시는분들 손가락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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