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여행

[유럽자동차여행] 루브르에서 본 실제 모나리자의 모습? 너무 궁금해

쏜사리 2013. 8.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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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빼놓을수 없는곳 한가지가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루브르 박물관,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손가락 클릭은 센스요^^

대중교통 : M1, 7 Palais-Royal Musee du louvre.

네비게이션 주소 : Musee du louvre 75079 Paris Cedex 01.



루브르 박물관 입장하기.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찾았어요! 헌데 도저히 매표소와 입구를 찾을수가 없는거에요.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만한 유리 피라미드 입구는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박물관 밖까지 줄이 이어져있을정도.

이 개미떼 같은 사람들을 어찌할꼬... 저 사진을 찍을때는 늦은 오후라서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저희가 처음 도착했을때는 저 넓은 광장을 가로질러서 건물밖으로 삐져나갈만큼 줄이 길었어요ㅋㅋ 저희는 예술에 그닥 관심도 없고, 어떤 느낌인지 후딱 둘러보고 나오기 위해서 도저히 저 줄에 섞여서 입장할수는 없다고 판단, 사이드 입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지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피라미드(La pyramide) 중앙입구

- 갈르리 뒤 카루셀 입구(La galerie du Carrousel),

뤼드 리볼리 99 입구 (99, rue de Rivoli)

- 파사쥬 리슐리외 입구 (Le passage Richelieu)

(그룹관람객, 입장권소지자 및 오디토리움 방문객에 한정)

- 포르트 데 리용 입구 (La porte des Lions)

피라미드 입구만 제외하면 다른입구들은 줄을 설 필요도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티켓은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사는거더라구요!!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피라미드 입구에 줄이 그렇게 길게 서있는 이유가 가장 대표적인 입구인데다가  간단한 가방검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입구는 그냥 슝슝 들어갑니다. 바로바로.


자 어찌어찌해서 박물관 안에만 들어가면 저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랑 무인판매기가 여러개 있어서 표사는데는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아요. 만약 자동차를 가지고 루브르를 가신다면, 루브르박물관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요금이 꽤 비쌌던걸로 기억하지만 주차장을 통해 박물관 내부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줄설필요도 없이 주차장 문 나오면 바로 루브르!!! ㅋㅋ 아니면 근처 저렴한 주차장이나 노상주차 하시고 사이드 입구로 입장하세요! 근데 파리 시내라 그런지 노상주차도 결코 주차요금이 싸진 않습니다. 그러니 루브르 주차장 이용하세요ㅎㅎ 


루브르 박물관 내부 지도를 첨부합니다. (한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안내브로셔를 받을수 있으니 대충 계획만 짜가시고 실제 여행가셔서는 안내지도 받아서 보고 다니시는게 편합니다.

루브르 -1층은 피라미드로 입장하시면 바로 나오는 곳인데, 이곳에 매표소와 각종 상점들, 레스토랑, 인포메이션 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0층(한국에선 1층) 지도 입니다.


1층 지도입니다. 모나리자가 여기에 위치 해 있습니다.


2층 지도입니다.

사실 루브르를 하루만에 모두 보는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넓기도 넓지만 전시작품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  저도 디자인을 전공하고는 있지만, 작품이 너무 많아서 어디다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박물관도 기승전결, 강약중강약이 있어야 재미있는데 루브르는 강,강,강,강 밖에 없어서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많이 지루했어요ㅋㅋ 넓기는 왜그렇게 넓은지. 저만 그런가 하고 봤더니 다른 외국인들도 그냥 휙휙 둘러보고 갑니다ㅋㅋ 그래도 모나리자는 봐야지? 하면서 모나리자가 걸려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루브르 맛보기.


작품수 정말 많습니다. 정확히 몇갠지는 모르겠지만... 그 광경이 카메라로 안담겨요... 직접 가야만 느낄수있는 그런 웅장함.


조용한 박물관은 아닙니다. 사람도 북적이고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그래요.ㅋㅋ


이렇게 사람이 없고 조용한 전시관이 있는 반면,


이렇게 북적거리는 곳도 있어요.


이렇게 방 자체를 왕실처럼 꾸며놓기도 하구요.


승리의 여신 니케



모나리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아이고 사람 많다. 루브르에서 모나리자 찾는법은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1층(한국기준으로 하면 2층)에 가면 너무나도 친절하게 [모나리자 여기로 가면 있음↑]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려가는데 거기 따라가보면 자동으로 모나리자가 나옵니다ㅋㅋㅋ 참쉽죠?


모나리자다!! 유명하긴 유명한가봐요. 모나리자 앞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ㅋㅋㅋ 어찌나 많은지 카메라를 치켜들어서 찍지 않으면 사진도 못찍을정도... 양옆에 붙어있는 소매치기 주의 표시가 눈에 띄네요. 사람이 저렇게 몰리다보니 소매치기가 성행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안당했지만 유럽에서사람 많은 장소에서는 항상 지갑, 핸드폰 관리 잘하셔야됩니다!!


실제로 본 모나리자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그림이 크지도 않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기도 힘들었어요. 차라리 구글에서 보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저기서 한 3분?! 정도 사진 몇방 찍다가 너무 혼잡해서 바로 빠져나왔습니다ㅋㅋ 저 모나리자가 왜 그렇게 유명하고 난리인지 이해가 잘 안갔어요. 저는 예술적 감각이 없는 디자이넌가봐요ㅋㅋㅋ


루브르를 나왔습니다.


루브르 앞 공터에서 할아버지가 바닥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착시그림인가? 했는데


착시그림은 아니고 그냥...초현실적인 그림 이었습니다.


아주 편하게 누워서 그림을 그리십니다. 유럽에서는 이렇게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행위예술을 해서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습니다. 근데 그 수입이 꽤나 짭짤하다고 하네요. 그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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