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공유 클라우드 저장소 어떤거 가장 많이 쓰시나요? 아마 네이버의 엔드라이브(N drive)나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Daum Cloud)를 가장 많이 쓰시지 않을까 예상하는데요, 쓰기 불편하신 점은 없으셨는지요? 파일 좀 올려보려고하면 액티브X깔아라 네이버 클리너 깔아라 난리 부르스가 나죠. 항상 사용하는 내컴에서는 한번만 귀찮으면 되는데, 본인 컴퓨터가 아닌 곳에서 파일을 받거나 올릴때 여간 귀찮은것이 아닙니다.
▲ MEGA (http://mega.co.nz)의 첫 화면입니다. 그냥 저 M을 클릭하면 바로 파일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말이에요. 선 업로드 후 가입 시스템, 멋집니다.
MEGA는 엑티브X나 말도안되는 백신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 HTML5 기술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웹하드 입니다. 업로드 방법도 직관적이고 편리한것이, 그냥 파일을 드래그해서 끌어다 놓기만 하면 업로드가 시작됩니다. 뉴질랜드에 서버를 둔 외국 사이트이긴 하지만,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Language (언어)에 한국어가 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용에 문제는 없을 정도로 한글번역이 됩니다.
▲ 언어를 한글로 선택하고 시험삼아 파일을 한개 올려봤습니다.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임시 세션으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단 임시세션 로그아웃시에는 파일이 사라지게 되므로, 업로드 후에 계정을 만드시는것이 좋습니다.
MEGA의 장점
- MEGA는 업로더가 파일명이나 파일형식 등을 공유하지에게 보이지 않게 제한하여 공유 할 수 있습니다.
- iOS를 비롯한 안드로이드에 전용 앱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손쉬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 크롬과 파이어폭스 브라우져 전용 앱을 제공합니다.
- 업로드 파일에 대한 링크를 만들어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을 비롯해 한개 파일의 크기가 기하급수적 크기를 갖는 요즘, MEGA는 업로드 파일크기 제한이 없습니다. (네이버는 4기가 제한)
- MEGA는 50기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4테라/96테라 대역폭 서비스를 월 8.33유로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저장소들의 적은 용량과 떨어지는 사용성 때문에 고민 많으셨던분들, MEGA를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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