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여행

[유럽자동차여행] 부자들의 도시 모나코의 자동차들 억소리나네

쏜사리 2013. 8. 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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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유럽자동차여행 중 제가 베스트로 꼽는 곳 중 하나, 바로 모나코공국 입니다. 모나코는 47%의 프랑스인과 16%의 모나코인 그리고 나머지가 이탈리아인과 기타인 들로 구성되어있는 프랑스 남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국가 입니다. 바티칸시국(면적  0.44㎢)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소국입니다.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외국기업에 세금을 면제시켜주는 조세천국으로 유명하고요 특히 카지노 관광수입으로 국가가 운영된다고 합니다ㅎㅎ 일반적으로 휴양도시, 부자동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모나코에는 어떤 차들이 있는지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출바알~!!!

손가락 클릭은 센스^^

모나코 입성~!! 프랑스 남부에는 높은건물들이 별로 없는데, 모나코에 딱 들어서는 순간

그나마(?) 높은 빌딩들(호텔이겠죠?)이 보입니다.


저희는 프랑스에서 리스한 푸조208 hdi 1.6을 타고 모나코 시내를 방황했습니다ㅋㅋ 햇살은 너무 뜨겁지만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만 가도 쒸원합니다ㅎㅎ


꼬불꼬불한 도로와 언덕길, 내리막길... 거기다가 억대의 고급차들이 널려있는 모나코는 어쩌면 가장 위험한(?) 도로가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하지만 다들 양보와 배려가 생활화 되어있어서 실제로 운전하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우디 R8은 그냥 길거리에 막 주차되어있네요ㅋㅋ 얘네도 충분히 비싼차잖아요? 멋있고...세련됐죠 아우디.... 근데 외국인들은 페라리에 사족을 못씁니다. 무조건 페라리가 왕ㅋㅋ


모나코의 항구입니다. 요트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엄청나게 비싸보이는 요트들도 있어요



바로 이런 요트들이요.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엄청나게 빤딱거리고 안에는 그냥 초호화....자동차로 치자면.... 롤스로이스 팬텀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값은 팬텀보다 훨씬 비싸겠죠ㅎㅎ)


항구주차장에 일반차인척(?)하고있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ㅋㅋ


닷지 램1500 괴물픽업이죠ㅎㅎ 사진상에서는 굉장히 아담(?)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상당한 덩치에 놀랍니다. 하지만 이곳 모나코에서는 그냥 트럭 중 그마나 잘달리는애...로 취급받는듯한 느낌이...ㅋㅋ


몬테카를로 카지노 근처의 루이비통 매장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말 마네킹같은 유럽형들이 매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빼꼼 보이는 벤틀리...


이곳은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입니다. 흰색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스파이더가 주차되어있었는데요, 별로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왜냐고요?ㅋㅋㅋ


두둥....Fe....Ferrari..!!


여기서는 그냥 페라리가 왕입니다. 포르쉐랑 람보르기니는 카지노 옆에 발렛을 해주고 페라리만 정문 앞에 발렛을 해주더라구요ㅋㅋㅋ



카지노 앞에 458 이탈리아 두대가 떡하니...이곳 카지노의 수입 덕분에 모나코 국민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이 모나코에서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카지노 앞에서는 정말 억소리나는 고급차들과 스포츠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서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저는 혹시나 흠집이라도 날까봐 만지진 못하겠던데..저 누나들은 막 그냥 걸터앉고 만지고ㅋㅋ 진짜 자기차 다루듯이 사진을 찍더라구요

페라리에 밀려서 카지노 주변에 세워져있는 인기없는(?) 차들...ㅋㅋㅋ 벤틀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차  메르세데스 벤츠 SLS. 엇... 하지만 로드스터네요. SLS는 걸윙도어 달린 쿠페가 제맛인데!!!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DB9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이죠


벤틀리 아르나지 컨버터블 보기힘든차량이지 싶네요. 흡사 롤스로이스 드롭헤드쿠페를 떠올리게 만드는 저 모양새...멋집니다 여기서는 컨버터블들은 다 뚜껑을 오픈하고 주차를 해놓더라구요. 물론 차량내부는 물병 하나 없을 정도로 싹 치워놓습니다.


요건 무슨차인가요? 엄청나게 조그맣던데 엔진도 아마 2기통 이었던것 같습니다. 두두두두두 하는 엔진 소리가 꼭 S&T모터스의 코멧650소리와 같이 들렸거든요ㅎㅎ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


페라리 F430 스파이더와 뒤따르는 599

599

그리고 엔초페라리......ㅋㅋㅋㅋ

페라리의 본고장 이탈리아 모데나도 갔었지만 

이 동네같이 페라리가 많지는 않았는데....ㅋㅋㅋㅋ


캘리포니아....

마지막으로 모나코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길에 찍은 모나코 전경입니다.

아이고 그냥 예쁘다는말밖에 안나오네요.

자동차여행은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길까지 가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아마 기차나 버스를 탔다면 위 같은 풍경의 사진은 못남기지 않았을거에요


저는 하룻동안 모나코에 머물면서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 대충...ㅋㅋ 돌아봤어요!!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10배의 수익을 얻기도 했구요

(그래봤자 100유로ㅋㅋ)


모나코는 그냥 휴식을 즐기기에는 좋은곳이지만

딱히 볼꺼리가 있다거나 관광할꺼리는 없기는 개뿔

멋진 지중해 풍경과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고급차들만 봐도 그게 볼꺼리에요ㅋㅋ

다들 그렇게 관광하는듯해요ㅎㅎㅎ


모나코는 정말 평화로우면서 럭셔리한 곳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물가가 살인이므로 각오하시고 가는게 좋습니다ㅎㅎ

피자집에서 콜라한캔 7500원주고 먹은 기억이.....;;;

그럼 이것으로 모나코의 자동차들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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